22.02.25 뉴욕 증시 3대 지수
1. 전쟁 발발했으나 주가는 상승
현지 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전쟁은 시작되면서 장중이던 아시아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으며, 미국 시간 외 거래장 역시 하락폭을 크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개장을 해서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증시는 차차 상승하더니 결국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3.4%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쟁이란 커다란 악재가 발생하면 하락하기 마련인데 상승한 현상에 전문가들은 3가지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 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위험 감소 : 과거 큰 전쟁이 있을때마다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왔거나 인상을 멈춰왔습니다.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는 어렵겠지만 우려했던 50bp 인상과 많은 횟수는 없을 거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약한 제재 : 미국은 러시아 1,2위 은행을 미국내 자산 동결과 방산업체 등 여러 기업 등을 금융 제재를 가했습니다. 또한 반도체와 같은 첨단기술 제품 수출 제한을 걸었으며 엘리트들도 제재했습니다. 다만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국제금융결제망에서 러시아 제외는 하지 않았으며 푸틴에 대한 제재도 검토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제재가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 큰 군사력 차이에 의한 빠른 전쟁 종식으로 불확실성 해소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차이는 몇 배가 날정도로 크기 때문에 몇 시간 이내에 수도가 함락하고 며칠 이내에 우크라이나의 항복으로 전쟁이 종식될 거라는 예상으로 증시에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호재로 판단했습니다.
2. 니콜라, 전기 트럭 생산 발표
미국의 수소 전기 트럭 사기극으로 유명한 니콜라가 세미 트럭 생산계획을 발표하여 주가가 17% 상승했습니다. 니콜라 CEO 마크 러셀은 올해 전기 트럭을 300~500대를 인도할 예정이며 수익은 9000만 달러에~15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콜라는 애리조나주에 연간 2500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있으며, 독일 울름에도 연간 2천대 생산 가능한 공장을 보유 중입니다. 또한 지난 4분기부터 트레 BEV 프리 시리즈를 출고를 시작했으며 오는 3월 21일에 트레 BEV 시리즈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3. 테슬라 상하이에 공장 건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신규 건설 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 공장은 계획대로라면 상하이에서만 연간 2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에 있던 상하이 공장 기가팩토리 3의 연간 생산 능력을 100만 대까지 높일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주요 상용차 업체와 비슷한 생산 수준을 갖게 됩니다. 도요타는 지난해 중국에서 160만 대, GM은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합작해 140만 대 정도였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내 인기도는 상당하기 때문에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4. 알리바바, 중국의 빅테크 규제로 실적 어닝쇼크
중국의 빅테크 규제의 가장 큰 희생양인 알리바바가 4분기 실적을 어닝쇼크로 기록했습니다. 실적 자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약 4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이는 2014년 상장 한 이래 가장 작은 증가 값입니다. 가장 기대가 컸던 중국 내 최대 소비 이벤트인 11.11 쇼핑축제 기간 실적이 반영됐음에도 증가폭이 2009년 이후 가장 낮게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중국의 고강도 빅 테크 규제와 새로운 경쟁자 등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2022년도 1분기 매출 증가율을 6% 내외가 될 것으로 발표하며 성장세 둔화가 길어질 것이라는 인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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