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7 뉴욕 증시 3대 지수
1. 연준, 0.25bp 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드디어 예정했던 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연준은 3년만에 금리인상을 시행하는 것이며 올해 총 6차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발표됐는데 그들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는 평균 1.9%로 예상했습니다. 그렇다면 0.25%씩 인상했을 경우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뜻이 됩니다. 다만 연준 의장인 파월은 긴축 속도를 더 높일 수도 있다고 밝혀 0.25%가 아니라 더욱 빠르게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연준의 이런 긴축에는 인플레이션을 잡는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기존 코로나로 인해 상당량의 달러를 풀어 화폐가치 하락에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겼기 때문에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이 발표로 인해 미국 경제의 건재함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은 강한 매수세를 보여 급등세로 마무리했습니다.
2. 구글, 마이크로 LED 기업 엑시엄 인수
구글이 또 기업을 인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하는 기업은 AR 및 MR 기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LED 개발 기업 엑시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인해 구글은 증강현실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부품 개발도 직접 하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구글은 2020년 스마트 글라스 관련 특허를 가진 노스도 인수한 바 있어 렉시엄과 함께 스마트폰과 화상회의 분야에 좋은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분야는 애플과 메타 플랫폼, 스냅 등도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중요해 보이며 12년도에 한번 AR 기기인 구글글라스를 실패한 경험이 있어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애플 카 프로젝트 팀 해산
애플의 소식통으로 유명한 대만의 애널리스트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카 프로젝트팀이 해산됐으며,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조직을 개편하지 않으면 2025년 생산은 힘들 것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애플 카는 핵심인원들이 과거부터 대거 이탈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으며 현재는 애플워치를 총괄하던 린치 부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애플은 과거 2025년으로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출시할것으로 발표했고 현재 관련 반도체칩의 주요 작업은 대부분 완료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애플 공급사인 폭스콘과 럭스쉐어가 애플카 관련 생산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와 구매자들을 설레게 했는데 프로젝트 팀이 해체됨에 따라 향후 어떻게 될지 애플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4. 넷플릭스 계정 공유 추가 요금
2022.01.15 - [미국 주식] - 이제는 필수소비재!!! 넷플릭스
<넷플릭스 분석글 보실 분은 눌러보세요>
글로벌 OTT 제공 업체인 넷플릭스가 한집에 살고 있는 가족이 아닌 친구나 외부 사람들과 콘텐츠 시청을 공유하는 가입자들은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요금제는 시범적으로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에서 시행됩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3개 나라의 가입자는 외부인을 최대 2명까지 추가할 수 있고 부과되는 요금은 약 2~3달러가 추가된다고 했습니다. 디즈니와 아마존 등 경쟁 스트리밍 업체에 비해 요금이 과하다와 콘텐츠 경쟁에서도 우위가 점쳐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은 넷플릭스가 이러한 결정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질렌스 키가 드라마 배역으로 인기를 끌자 결국 진짜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준 국민의 종을 재방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5. 메타 플랫폼, 인스타에 NFT 도입
2022.02.28 - [미국 주식] - 위기가 아닌 기회의 페이스북(메타) 분석 및 전망
<메타 플랫폼 분석글 보실 분은 눌러보세요>
메타 플랫폼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인스타그램에 NFT(대체 불가 토큰)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디어 음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연설을 하였는데 인스타그램이 NFT를 도입하는 작업 중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사용되는 아바타의 의상도 NFT로 거래될 수 있기까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메타는 이미 1월에 NFT 장터를 개설해 사고파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최근에 다시 한번 언급한 것으로 보아 메타 플랫폼이 NFT 사업에 얼마나 적극적인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한편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의 값을 가진 디지털 콘텐츠를 말하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NFT시장이 나날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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