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나 리모컨을 새로 사신 분이 있나요?
넷플릭스가 당당히 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시작버튼을 눌러도 넷플릭스가 나오죠
어떻게 창립한지 얼마 안 된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한국 전자제품에도
당당히 자리잡을수 있을까요?
오늘은 넷플릭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1997년도 창립해서 전 세계 190여 개국으로 서비스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입니다.
기존에 있던 드라마나, TV쇼, 영화, 다큐멘터리 등등을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들이 직접 스튜디오 제작업체에 투자하여 드라마나 영화등을 만들어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매출 증가율과 성장성으로 인해 미국을 대표하는 IT 4대 기업으로 포함되어 주식투자자들에게 FANG( 구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으로 묶어서 불리기도 했습니다.
3년 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상승하는 엄청난 기력을 보여줬습니다.
2. 구독자 상승률과 인도시장
넷플릭스는 코로나 시기를 잘 만나 구독자 상승에 크게 기여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터진 2020년 1분기에서만 1600만 명이 증가해 회사 창립 13년만에 최대 분기별 수익율을 기록했었습니다.
2020년 1분기에 구독자수는 1600만명이 증가하여 1억 829만 명이 됐었고, 분기 수익은 7억 900만 달러로 직전 해보다 거의 3배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될수록 신규 구독자 증가율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서 2년이 지난 현재는 2억 2천만 명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신규 구독자수 감소 해결방안을 인도시장 개척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인도 시장에서 아마존 프라임은 1900만 명, 디즈니 플러스는 4600만 명이 가입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고작 500만 명에 불가해서 신규 구독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기존 7.5달러에서 60% 인하한 2.61 달러로 책정했습니다.
3. 많은 라이벌 등장
2021년 2분기로 비교해 보았을 때 넷플릭스 바로 밑에 아마존이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텐센트와 디즈니가 있다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많은 기업들이 있으며, 한국에도 웨이브나 티빙같은 업체가 존재합니다.
OTT 시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대중문화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리서치 회사인 디지털 TV리서치(Digital TV Research)가 5년 후의 스트리밍 구독 시장을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에는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그 이유는 아시아 시장에서 디즈니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4. 넷플릭스는 한류 열풍 중
킹덤으로 시작하여 오징어 게임으로 확실히 K-드라마는 전 세계에서 통한다는 성공 공식이 만들어졌습니다.
21년도 3분기에 오징어 게임 덕분에 넷플릭스는 440만 명이 증가했다고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넷플릭스 CEO는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트레이닝 복을 입고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공 공식 때문인지 넷플릭스는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 영상제작 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이를 의식한 탓인지
디즈니 플러스는 28개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 중 7편이 한국 작품이며, HBO 맥스는 한국에서 인력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한국 제작사가 인기를 누리는 까닭은 제작비가 할리우드의 1/10 수준이면서도 뛰어난 작품성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할리우드에서는 신작 프로젝트 승인까지 최대 반년까지 걸리는걸 일주일이면 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습니다.
5. 강한 자신감으로 가격 상승
강한 자신감이 있는 기업만이 가격을 상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격을 올려도 사람들은 살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등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1년도 말에 가격을 상승했으며, 이번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격을 상승했습니다.
점차 모든 국가에서 가격을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유는 경쟁업체의 등장 때문에 콘텐츠 개발 명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월 20일 날 실적 발표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6. 게임분야로 진출
넷플릭스는 다른 OTT 업체와의 차별성을 위해 게임 시장도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도에 스트리밍 비디오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했으며, 게임회사 출신인 마이크버듀 전 페이스북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VR 콘텐츠를 페이스북 재직 당시 담당했으며, 유명 게임 회사 EA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유능한 인재라고 합니다.
게임을 기존 구독자들에게는 무료로 배포한다고 했으나, 향후 이러한 이유로 가격을 상승하는 명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우려해야할 포인트 | 투자해야 할 포인트 |
| - 디즈니와 아마존이 빠르게 추격중이다. - 코로나가 끝나면 상승세는 떨어질 것이다. - 코로나 시기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향후 강한 조정이 올 수 있다. -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망사용료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가격을 꾸준히 상승할것으로 보임. |
-앞으로 OTT 시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게임시장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타 업체와의 차별성이 있다. -인도시장이 개척할 여력이 충분하다. -향후 방영 예정인 기대받는 드라마들이 많다. - 구독자 수가 명실상부한 1위이다. -16년도 부터 6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 OTT하면 넷플릭스라는 브랜드메이킹 성공 |
향후 OTT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으나, 경쟁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먹을 파이는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라는 브랜드를 견고히 했으며, 시총이 277조로 큰 회사입니다.
급격한 하락은 오지 않을 것 같으나, 조정이 온다면 급성장한 주가 때문에 길어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게임 시장과 인도시장 개척이라는 카드가 있기 때문에 투자할만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점 대비 25% 하락했으나 나스닥이 조정받는 시기라 천천히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위에 표기한 그래프 및 주가 계산은 2022.01.15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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