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6 뉴욕 증시 3대 지수
뉴욕 증시 5% 급락
뉴욕 증시가 어제 금리 인상 0.5% 인상 확정으로 인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에도 모자라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하락률이 코로나 쇼크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12%, S&P500은 3.56%, 나스닥은 4.99%로 하락했습니다. 하락한 특별한 이유는 보도된 것은 없으나 추측으로는 국채금리 급등한 것과 상하이 봉쇄 심화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0.75%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다고 밝히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등하였으나 다음날 10년 물 국채금리가 장중 16bp 급등하며 3% 이상 상승하는 등 금리인상 영향이 하루 늦게 오면서 크게 빠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기술주와 성장주 등은 5~10%가량 빠졌으며 기술주의 대명사인 테슬라도 8.33% 하락했습니다.
루시드, 10% 가격 인상
테슬라의 고급화를 내세우던 루시드가 1분기 실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신규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10% 가격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770만 달러 (약 734억)이며 순손실은 8130만달러 (약 1035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5대를 팔았던 것 판매량이 올해는 1분기에만 360대로 순조롭게 성장 중인 것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루시드의 CFO는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으며 내년까지 운영할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출고한 루시드의 전기차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공급난 때문에 생산량을 늘리지 못해 왔습니다. 2022년 연간 차량 생산대수를 2만 대에서 1만 2000여대로 줄인 것이 이러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공급난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자 판매 가격을 올리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업체 모두의 고민으로 리비안과 테슬라 또한 가격 인상을 해왔습니다. 예약 대기수가 3만여 대인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생산성을 보일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8% 폭락, 연중 최저가 근접
증시도 하락장인 가운데 비트코인 또한 하루만에 8% 폭락하며 연중 최저가에 근접했습니다. 연중 최저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발생한 4천500만 원대이며 현재는 4700만 원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식 2번 더 올린다고 알려지면서 이러한 매도세는 더욱 심해지는 상황입니다. 국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5% 넘게 하락하면서 355만 원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앞으로의 비트코인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의해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측면과 비트코인 저가 매수하는 대형 투자자들로 인한 상승세로 나뉘지만 하락세를 주장하는 쪽으로 여론은 기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하락 패턴에 주목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는데 금리인상 직후가 아닌 주요국 증시가 하락한 후 비트코인 하락이라는 패턴이 계속 들어맞으면서 앞으로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이 줄줄이 예상되어 있는 지금 이 패턴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참고해야할 주식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5.10 상하이, 애플 협력사 직원 집단 탈출 / 메타, 언론사 지원 축소 (15) | 2022.05.10 |
---|---|
22.05.09 G7, 러시아산 원유 수입 단계적 폐지 / 빌 게이츠,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 경고 (9) | 2022.05.09 |
AMD,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 애플, 노조 설립 추진 중 (14) | 2022.05.04 |
22.05.03 메타, 2024년까지 VR 헤드셋 4종 출시 / 워런 버핏, 애플 6억달러 매수 (15) | 2022.05.03 |
22.05.02 버크셔 해서웨이 1분기 실적 발표, 워런 버핏도 2조 손실! /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증시 경고 (19) | 202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