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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가 선택한 남미의 카카오뱅크, 누뱅크(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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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가 선택한 남미의 카카오 뱅크, 누뱅크(Nu)

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가 선택한 남미의 카카오 뱅크, 누뱅크(Nu)
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가 선택한 남미의 카카오 뱅크, 누뱅크(Nu)

 

혹시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만큼 인터넷 전문 은행의 이점이 기존 은행보다는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누뱅크는 2013년도에 브라질에서 시작한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 누뱅크를 창립한 데이비드 벨레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은행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깨닫고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했습니다. 브라질의 기존 은행들의 60%가 대도시에만 집중되어있었으며 높은 수수료로 악명 높았기 때문입니다. 지방 사람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은행 서비스를 만들고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를 제공하며 누뱅크는 곧 열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브라질을 기점으로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에 영업을 확장했습니다. 뉴욕에 21년도 12월에 상장하여 이번에 첫 실적보고서를 제출한 누뱅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즈니스 구조

누뱅크의 비즈니스 구조누뱅크의 파트너 회사
누뱅크의 비즈니스 구조

 

누뱅크는 크게 두가지로 비즈니스 구조를 나누었습니다. 

 

1. 개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개인 대출 및 모바일 결제, 보험등의 서비스

2.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과 담보대출, 전자상거래등의 서비스 

 

남미 국가를 중점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라 파트너 쉽을 맺은 기업들의 리스트를 보면 생소한 기업들이 많으나 나이키나 북킹닷컴 등 글로벌 대기업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매출라인을 확보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익 구조

누뱅크의 수익구조
누뱅크의 수익구조

증가하는 고객 수 * 증가하는 고객 수익 - 낮은 운영 비용 = 누뱅크의 수익

수익구조는 증가하는 고객 수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일반 은행과 비슷해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낮은 운용비용입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이기 때문에 기존 은행보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낮은 운용비용이 들어갑니다. 또한 낮은 고객확보 비용, 낮은 서비스 비용, 낮은 위험비용, 낮은 조달 비용등이 있으므로 수익률은 기존 은행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 증가율

누뱅크의 고객 증가율 그래프입니다. 2018년 보다 2021년의 고객수는 4년동안 9배나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이 108%나 상승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분기로도 62% 성장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21년 4분기에 600만명이 증가하였으나 중요한점은 별도의 홍보없이 고객들이 유기적으로 찾았다는 점입니다.

 

 

 

 

 

 

 

보유 고객 수와 잠정 고객 수

나라 이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인구 수 2억 1260만명 4538만명 1억 2890만명 5088만명
총 인구 수 4억 3776만명 

누뱅크가 가장 유망하며 무서운점은 엄청난 인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점입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의 총 인구 수는 4억 3776만명이나 되지만 현재 보유한 고객 수는 5400만명 정도로 약12%의 고객을 유치했으며 나라별로 따지면 브라질 성인인구의 30%정도를 고객으로 보유했으며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1%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빠른 고객 성장률로 매월 약 200만명이 신규 고객으로 유치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률이 더욱 기대됩니다.

 

 

 

 

 

 

 

 

 

증가하는 신용카드 미수금과 개인대출금

 

 

은행의 수수료 이익의 절반정도는 신용카드 부문이 차지하기 때문에 금융주를 살필때는 신용카드 영업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전 분기 대비 21%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78%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개인대출은 브라질 은행에서는 가장 큰 이익을 주는 분야이며 전 분기 대비 58% 성장, 전년 대비 7% 성장했습니다. 개인대출 분야 시장점유율로 보자면 20년 12월엔 1%미만에서 21년 12월에는 4% 수준 까지 높였습니다. 다만 누뱅크는 이쪽 분야의 점유율을 높이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개인 대출의 초기단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금 고객 증가율

누뱅크의 든든한 자본금이 되어줄 예금 고객은 타은행보다 높은 이자와 접근성을 이용해 빠르게 성장해 낸 분야입니다. 21년 4분기 기준으로 거의 100억달러에 도달했으며 전년대비 8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에서 21년까지 4년동안은 연평균 181%의 성장률을 기록했을만큼 급격히 커졌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사업 및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 20억달러가 이자로 고객에게 지불되고 있습니다.

 

 

 

 

매출

누뱅크 실적
누뱅크 실적 / 출처 : INVESTING

총매출은 전분기 대비 150만달러 증가하였고, 총이익 역시 70만달러정도 증가하였으나 영업 비용이 증가함 따라 순이익은 떨어졌습니다. 영업 비용에서 일반 관리비가 전년동기 대비 174.8%, 외환환산비가 183.3%가 증가한것이 커 보입니다. 세후당기순이익을 보자면 결국은 적자이지만 매출증가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흑자로 돌아설것으로 예상됩니다.

 

 

 

 

 

 

 

워렌 버핏과 캐시우드등 전설들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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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로 유명한 워렌 버핏은 물론 기술성장주에 올인하는 캐시우드등 월가의 전설들이 하나같이 거액의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캐시우드와 소프트뱅크, 중국의 텐센트, TCV등 여러 투자회사들까지 하나같이 뛰어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헤지펀드 운용사까지 하면 거의 대부분의 펀드 회사들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건 투자 포인트가 전혀 다른 워렌 버핏과 캐시우드가 같이 투자했다는 점이기 때문에 눈여겨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우려해야할 포인트 투자해야할 포인트
- 아직은 적자

- 가뭄과 인플레이션이 심한 브라질

- 남미의 높은 실업률

- 남미 리스크

- 환율 리스크

- 상장한지 얼마 안되서 불안정

- 금융주이지만 성장주

- 배당금 없음

- 변동성이 매우 큼

- 이번 피파 월드컵 스폰서를 맡아 적극적인 홍보할 예정

- 금리 상승

- 2014년~2016년 브라질 침체기 경험 보유

- 브라질과 미국에 이중 상장

- 브라질 시총 3위 기업

- 남미 은행의 불편함

- 남미 인터넷 전문 은행 중 독보적

- 저렴한 수수료

- 저렴한 유지비 및 인건비

- 4개 국가에서 운영하며 엄청난 수의 잠재적 고객 보유

- 다양한 전문가들의 투자

- 낮은 주가

- 엄청난 성장률

- 든든한 파트너 회사

- 조만간 흑자전환 예정

누 뱅크 1년 주가 그래프
누 뱅크 1년 주가 그래프

 

 

누뱅크 고점대비 하락률
누뱅크 고점대비 하락률

 

 

누뱅크를 알아본 결과 이렇게 성장률이 엄청난 회사는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연평균 3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격히 커져가는데도 아직 먹을 파이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있는 회사입니다. 다만 상장한지 3개월 남짓이라 변동성이 크며 남미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안전성이 있는 투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과 캐시우드등 유명한 투자자들이 함께 하고 있으니 계획적으로 매수를 한다면 나중엔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 위에 표기한 그래프 및 주가 계산은 2022.03.20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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