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7 뉴욕증시 3대 지수
1. 메타 이어 로블록스 실적 발표 후 26.5% 폭락
메타버스 대장주라고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로블록스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메타처럼 26% 폭락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으며 적자 규모 또한 늘어났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총손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전 분기 대비 2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하루 평균 이용자(DAU) S는 495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5%가량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또한 NFL, 나이키 등 외국 브랜드들을 비롯 한국 기업 또한 롯데푸드와 카카오의 가상화폐를 제휴 맺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단점을 크게 보면서 26.5% 하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 메타, 구글도 개인정보 보호로 또 악재
메타가 또 악재가 터졌습니다. 애플에 이어 구글 또한 안드로이드로 얻은 개인 모바일 활동 내역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글은 메타에 이 데이터를 판매했으며, 메타는 이 데이터를 통하여 맞춤 광고를 해 수익을 올려왔습니다. 구글은 이 방식을 주제를 350여 개로 분류해 판매하겠다고 밝혀 메타의 주가는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2년 유예기간을 준다고 하였으며 메타 또한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다고 해 애플 때(26% 하락)와는 달리 소폭 하락했습니다.
3. FOMC,12월 의사록 공개 후 시장 안정
12월에 있었던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지만 예상했던 내용이어서 시장에 안정을 줬습니다. 의사록의 내용은 대다수의 참석자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빠르게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는 내용이었으며 이 내용은 이미 1월 성명에서 확인됐던 내용이라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판단해 하한가였던 증시를 상승시켰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3월에 열리는 FOMC 회의에 주목하며 얼마나 금리를 인상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4. 엔비디아,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하락세
많은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에 예상했던 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는 -2.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EPS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으며 매출액은 53% 상승했습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엄청난 실적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반대로 흐르고 있는데 그 이유를 전문가들은 높은 실적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실적 발표 2일 전부터 급상승했기 때문에 하락했다고 보는 측면도 있습니다. 가이던스도 좋으나 공급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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