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8 뉴욕증시 3대 지수
1. 코카콜라,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 발표
코카콜라가 주당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상회했습니다. 배당금은 기존 주당 0.42달러에서 0.44달러로 인상했으며 이는 연간 배당금으로 계산할 시 1.76달러입니다. 연간 배당률로 계산 시 3~4%대로 보입니다. 코카콜라는 기존 배당을 50년 이상 늘려온 배당킹 종목이며 이는 이렇게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이에 더불어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발표하여 주주들이 더욱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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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시우드, 로블록스 2천만 달러 매수
아크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가 로블록스 주식을 2천만 달러(약 240억 원) 어치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로블록스는 최근 실적을 바탕으로 26%가 급락하는등 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캐시 우드는 이것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캐시우드의 ARKK의 수익률은 1년 새에 -54.3%를 기록하는 등 매우 안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캐시 우드는 5년이 지나면 매우 가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될 것으로 말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를 비웃듯 안티 캐시 우드 펀드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3.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7% 하락
전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엔비디아가 오늘 7% 하락 마무리 했습니다. 시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로 하락장이긴 했지만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이 정도로 낙폭이 큰 건 의외였습니다.
투자전문 업체에 따르면 총 마진율이 전분기와 같은 67%가 나왔으나 투자자들은 마진율이 확대되지 않았음에 실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진율이 매 분기 성장해왔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업체는 이 마진율 또한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자동차 사업부문 매출이 줄었지만 이는 반도체 부족 때문이지 수요가 줄은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4. 도어대시, 배달 호항으로 10% 급등
미국판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도어 대시가 최대 실적 발표로 10% 이상 상승하며 마무리했습니다. 4분기 주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상승했으며 주문액은 36% 상승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치 주문 건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주문액으로 기록된 수치는 112억 달러(약 13조 4100억 원)로 시장에서 예측한 수치인 106억 달러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또한 월 9.9달러를 내면 배달비가 무료인 구독 서비스 가입자도 1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도어 대시는 이를 발표 하자 시외가에서는 30% 넘게 상승했다가 개장 후에는 10%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5. 중국 독점한 희토류 가격 2배 상승
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나 디스플레이 등에서 꼭 필요한 희토류가 전년 대비 2배 가량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희토류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에서 60% 이상 담당하며 중국의 입김이 센 광물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열풍과 풍력 터빈 생산 급증 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에서 이 광물을 무기로 사용하여 미국에 대항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공급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영회사 여러 개를 합병하여 세계 최대 희토류 회사인 '중국 희토류 그룹'을 창설했습니다. 희토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투자방법을 원하시면 기존에 작성한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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