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1 뉴욕 증시 3대 지수
1. 줌,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
줌이 이번에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기록이 나와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으나 3분기의 35% 성장률에 비하면 많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는 코로나 19가 엔데 믹에 가까워지면서 재택근무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88% 증가한 4억 90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5%로 상당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이보다 더 높기 때문에 주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가 5.8%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 테슬라, 3월에 독일공장 오픈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새공장에서 생산 준비를 끝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테슬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공장에서
최소 연 50만대의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에 따른 1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베를린 공장에서 노조가 구성될 것이라고도 덧 붙였습니다. 머스크는 일례로 미국의 테슬라 노조 직원들과 충돌이 있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이는 머스크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가지 더 있습니다. 독일의 환경단체에서 테슬라 공장이 3만 명이 먹을 수 있는 물을 고갈시킨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지역 당국과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3. 루시드, 4분기 실적 실망
루시드의 4분기 실적이 장 마감후 발표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실적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생산 전망을 최대 40%까지 낮출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공급망 제약과 부품 품질 문제 때문이며, 반도체보다는 유리나 카펫 같은 원자재 부품 부족이 크다고 합니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동안 루시드의 첫 번째 전기차 Lucid Air Dream Edition은 300대 이상을 고객에 인도했다고 하며, 두번째 출시할 SUV 차량 Gravity의 출시를 2023년에서 2024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14% 이상있습니다.
4. 에어비앤비, 우크라이나 난민 10만 명에게 무료 임시 숙소 제공
에어비앤비가 우크라이나 난민 10만명에게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용은 에어비앤비의 호스트의 도움과 기부금 등으로 충당할 것이며, 지역은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인 폴란드,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등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측은 과거에도 시리아와 아프간 난민 등에도 임시 주택을 제공했으며 난민 기금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지난 5년간 5만 4000여 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도 이러한 혜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자측은 추가 난민 지원을 위한 세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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