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4 뉴욕 증시 3대 지수
1. 러시아, 유럽 최대 원전 피격으로 화재
현지시간으로 4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 이지아 원자력발전소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발전소 인근의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했으나 다행히 실상은 아직까지는 방사능 확산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트레이닝 건물과 실험실에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자포리지아 원전은 유럽 최대 크기로 만약 사고가 나면 체르노빌보다 10배나 더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우크라이나 주민들 또한 이 위험성을 잘 알고 있어 차량과 모래주머니로 만든 바리케이드로 러시아군을 막아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소식으로 아시아 장은 다시 하락장으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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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넷플릭스, 게임 회사 또 인수
넷플릭스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한 번 게임회사를 인수합니다. 이번에 인수하는 회사는 넥스트 게임즈이며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와 인기 있는 드라마 워킹데드를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한 적이 있는 회사입니다. 넷플릭스는 이 회사를 6500만 유로 (약 88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인수로 인해 목표였던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에 더욱 진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1월에 첫 게임 서비스를 출시 했으며 앞으로도 인기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해 베포 할 예정입니다.
3. 파나소닉,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
일본의 배터리 기업인 파나소닉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해 테슬라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신형 배터리인 4680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며 위치는 텍사스주의 테슬라 공장과 가까운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이미 2009년부터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제공할 4680 배터리는 기존보다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주행거리는 16%나 늘렸으나 충전 속도 또한 빨라져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 신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4. 포드, 칩 부족으로 2개 공장 트럭 생산 중단
포드가 전기차와 내연차를 분리해 생산한다고 발표하자마자 바로 트럭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유는 반도체 칩의 부족으로 인해 수익성이 높은 트럭과 SUV를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칩 부족은 2020년 코로나 시작 시점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 칩 공급 업체들은 재택근무로 인해 자동차 수요는 줄고 가전제품은 증가할 것으로 보아 가전제품 쪽을 늘렸으나 자동차 수요가 늘어서 이런 차질이 생겼으며 거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원자재 부족이라는 이슈가 생겨 반도체 칩 공급 문제는 오래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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