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7 뉴욕 증시 3대 지수
1. 워런 버핏, 셰일가스에 투자로 대박
살아있는 투자의 전설 워렌 버핏이 유가상승 전 셰일가스 기업인 옥시덴탈의 주식을 매입해 총 9120만 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옥시덴탈 주식의 9%에 해당하는 엄청난 보유량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하루 만에 옥시덴탈의 주가는 17%나 오를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시장은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제한할 것이고 그러면 미국은 환경적,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보류하고 있던 셰일가스를 증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셰일 가스 전 세계 보유량 1위 일정도로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블리자드 주식으로도 대박을 낸 버핏이기에 이런 하락장에서도 독보적인 전설인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2. 소니와 혼다 전기차 합작사 설립
일본의 전자기업 소니와 자동차 기업인 혼다가 올해 안에 전기차 전문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가진 소니와 자동차 양산 노하우를 가진 혼다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효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며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는 2025년에 첫 번째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사명과 출자 비율 등 자세한 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소니는 지난 1월에 열린 CES 2022에서 자동차 진출을 선언한 바 있으며 콘셉트카를 발표했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기업과 상용차 기업 간의 콜라보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뉘앙스 인수 완료
마이크로 소프트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을 11개월 만에 196억 달러로 인수 완료했습니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은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병원의 77%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헬스케어 부분에 질 출하는 또 다른 클라우드 업체로는 오라클이 있습니다. 오라클은 디지털 의료기록 관리업체 서너를 283억에 인수하겠다고 21년 12월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클라우드 업체들의 다양한 인수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러시아,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제재하자 중국 유니온페이로
세계 3대 카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 카드, 비자가 러시아 침공으로 모두 서비스를 러시아내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러시아는 중국의 유니온페이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중아 은행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최대 민간은행은 알파뱅크와 함께 자국의 결제 시스템인 미르와 중국의 유니온 페이 카드 발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니온 페이는 중국에서 마스터카드와 비자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것이며 180개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미르 또한 러시아가 크림반도 침공할 때 자체 만든 결제시스템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몇 개의 제휴 국가만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국의 유니온페이도 중국이 제재의 위험에 닥친다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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