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2 유니티, 비욘드미트 1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 폭락 /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급증

22.05.12 뉴욕 증시 3대 지수

 

22.05.12 뉴욕 증시 3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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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 예상치보다 높아 증시 하락

 

미국 CP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보다 다시 한번 높게 나오면서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4월 CPI 지수는 8.3% 나오면서 시장 전망치인 8.1% 보다 높게 나오면서 강한 매도세가 나왔습니다. 다만 3월인 8.5%보다 낮게 나오면서 물가 오름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낙관적인 시각도 보이나 8.3%도 충분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아직은 두려움이 많은 시장의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 3대 지수는 모두 빠졌으며 특히 나스닥은 3.18% 폭락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의 대들보인 애플도 5% 빠지고 테슬라도 8% 폭락하는 등 매도가 강한 날이었습니다. 다만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일부에서는 CPI가 몇 개월 더 높게 지속된다면 연준의 0.75% 금리인상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니티 1분기 실적 발표로 37% 폭락

유니티

메타버스의 대명사로 불리던 유니티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37% 폭락을 했습니다. 유니티의 매출액은 36.4% 증가한 3억 201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는 3억 2149만 달러였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기록이였으며 EPS는 -0.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니티는 하루 만에 37.05% 하락하였으며 올해 주가 하락폭은 78.81%를 기록 중입니다. 유니티의 2분기 매출은 1분기 매출보다 더 낮은 2억 9000만 달러를 전망했기 때문에 미래는 더욱 암울한 상태입니다. 유니티 CEO인 존 리치티엘로는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낙관적이라고 했으나 기존 출시 예정이었던 일부 기술들의 출시 일정이 연기되는 등의 실망감이 더 커 시장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비욘드 미트 1분기 실적 악화로 21% 폭락

비욘드미트&맥도날드 햄버거

식물성 대체육 기업인 비욘드 미트가 1분기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욘드 미트는 1분기 순손실액이 1억 500만 달러 (약 13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2730만 달러)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총판매량은 이번 분기에서 12.4% 증가했지만 파운드당 순수익은 10% 감소하여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1.28% 폭락했습니다. 비욘드 미트의 실적 악화는 미국 내 대체육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다입니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는 비욘드 미트 경쟁사인 인그리디언, 타이슨푸드, 캘로그 등에서 나오는 대체육이 가격이나 맛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비욘드 미트는 다양한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맥도널드와 합작한 식물성 버거에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펩시와의 육포 신제품을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급증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가 가입작 감소로 주가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디즈니+는 가입자가 급증한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1억 3770만 명으로 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1분기에만 790만 명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넷플릭스와 애플티브이 등 경쟁 구독 서비스들이 가입자 수 하락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디즈니가 방영하기로 한 계약을 파기한 탓에 위약금 10억 달러의 타격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디즈니 CEO인 밥 채펙에 따르면 2024년까지 2억 300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의 선전으로 전체 매출은 192억 달러 (약 24조 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다만 시장 예상치는 200억 달러기 때문에 주가는 2.29%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