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8 뉴욕 증시 3대 지수
파월 연준 의장, 물가 잡을 때까지 금리 인상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을 잡을 때까지 금리인상을 강행할 것을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며 "물가상승률이 잡힐 때까지 중립 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은 연말까지 금리가 2.75~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빅 스텝이 올해 2번 이상 진행될 것은 기정사실화 된 것입니다. 또 한 파월은 물가가 안정되는 과정에서 고통이 있을 수 있으나 강력한 노동시장이 있어 견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인해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실적 부진 넷플릭스, 직원 150명 해고
실적부진으로 고생하는 넷플릭스가 인원조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는 매출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직원 150명을 감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이와 같은 발표를 하면서 "이번 정리해고는 개인 성과와 무관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20만 명이나 감소했으며,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기록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연말에 추가 정리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 때문에 내부 분위기는 혼란스러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대비되게 디즈니는 광고 서비스를 재편하는 등 꾸준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마트, 실적 부진으로 최악의 폭락
미국의 대형 유통마트인 월마트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월마트는 1분기 매출이 1415억 7000만 달러 (약 180조 원)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으나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인 1.48보다 낮은 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고객들의 소비 지출은 증가했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식료품비가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월마트가 올해 같은 이유로 수익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가는 11.38% 하락했습니다. 이와 같은 업종인 코스트코는 0.82% 하락, 타깃은 1.41% 하락 마감했습니다.
홈디포, 1분기 호실적 발표
주택 개량 및 건축 자재업체인 홈디포가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4.09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69달러 보다 상회했으며 매출은 375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6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홈디포는 코로나로 인해 큰 수혜를 받은 기업으로 주택 거주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택 개량 수요가 늘어 매출이 증가해왔습니다. 하지만 엔데 믹으로 주택 개량의 관심도가 하락하자 월가는 홈디포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번 실적 발표로 그들이 틀렸다는 것으로 보여줬습니다. 월가는 여전히 강력한 소비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가이던스와 영업이익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발표로 홈디포는 프리마켓에서 4%가량 상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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