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4 뉴욕 증시 3대 지수
게임사 EA, 매각 추진
피파와 배틀필드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사 EA (일렉트로닉 아츠)가 매각 및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EA는 현 CEO인 앤드류 월슨이 계속 경영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합병을 더욱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상 기업은 컴캐스트, 디즈니, 애플, 아마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마이크로 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에 이어 역사적인 빅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A는 지난해 75억 달러(약 9조 5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 세계 10대 게임회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력 타이틀 부진과 경영침체 장기화 우려가 배경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피파와 라이선스 계약에 불발하여 30년간 인기 축구게임인 "피파 시리즈"를 출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매각 및 합병은 불가피해 보이며 대상 기업은 어디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냅, 실적 충격으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
미국의 대표적인 SNS인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이 실적 악화 우려로 시간외거래에서 30% 가까이 폭락하며 주식 선물 및 비트코인 가격을 모두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스냅측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와 스냅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와 인해 발생했습니다.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2분기 실적이 전에 제시했던 수치(20~25% 증가) 보다 예상치보다 밑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냅 CEO인 에반 스피걸은 직원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증가, 공급망위기, 인력부족을 이유였다고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됐습니다. 스냅의 2분기 실적은 8월에 발표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은 3.75% 하락하였으며 나스닥 선물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애플, 폭스콘 생산인력 증원 요구
이번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14 생산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은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의 생산인력 증원을 요구했습니다. 폭스콘의 생산 공장은 중국에 있기 때문에 중국 봉쇄정책과 공급망 불안정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로 인해 올해 아이폰 14 시리즈 재고 비축이 최소 2개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폭스콘은 애플의 전기차 애플 카 생산권을 따낼 기업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스텔란 티스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전기차 제조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아마존, 배달차에 AI 카메라 설치 논란
아마존이 영국에서 배달차에 AI카메라를 설치하면서 직원을 감시한다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영국 아마존은 이달부터 택배 차량에 AI카메라를 설치하였는데 설치 이유는 택배기사의 안전 운전을 매일 평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발표에 현지 택배기사들은 AI카메라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측은 프라이버시 문제의 경우 이미 외부 평가를 통해 해결됐다고 말하며 오로지 운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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