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0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
1. 테슬라, 또다시 3번째 리콜
테슬라가 이번달에만 3번째 리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소프트웨어 문제로 2만 6천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0~2022년 생산된 일부 모델로 밝혀졌으며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달에만 3번째라 리콜로 고객 불만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2. 디즈니 호실적 발표
코로나 이후 크게 외면당한 디즈니가 이번 4분기 실적을 장마감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약 8%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실적이 상승한 이유는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수 증가와 디즈니랜드 다녀간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4분기 매출이 218억 달러이며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208억 달러를 넘긴 수치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수 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817만 명 예상치에 비해 1180만 명으로 훨씬 웃돈 수치가 나왔습니다. 또한 테마파크 매출부분은 72억 달러로 지난 분기에 비해 2배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억 달러 이익을 냈습니다. 다만 디즈니 콘텐츠 부분은 44%감소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3. 금리인상 소폭 인상 시사 발언
연준 관련 인사들의 잇따른 금리 소폭 인상 시사 발언에 기술주들이 반등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3월 기준금리를 0.5% P 만큼 대폭 인상 가능성은 낮으며 그동안 공급했던 지원을 일부 없앨 시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에는 2%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FOMC에서 투표권이 있으며 금리인상에 매파적인 인사였으나 비둘기적인 발언을 통해 투자자들은 안심을 하여 기술주들이 크게 반등하였습니다. 특히 4일 연속 하락하던 메타 또한 5%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기대감을 보여줬으며 오늘 있을 CPI 지수
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기술주의 행보가 결정될 듯 보입니다.
4. 폭스콘이 만드는 전기차는 애플 카?
대만의 폭스콘은 애플의 파트너십 기업이자 세계 최대 OEM기업입니다. 이 기업이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스콘은 태국 전기 자동차 공장과 합작하여 2024년 1분기부터 태국에 양산할 계획이며 버스,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 3가지 모델을 목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파트너 이기 때문에 "애플 카"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 협업으로 이미 끈끈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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